제천·단양에서 민·관 합동 관광정책 워크숍 개최

충북도와 시·군 관광분야 담당자, 지역 관광·여행업계 관계자 등은 1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제천·단양 일원에서 '민·관 합동 관광정책 워크숍'을 개최해 지역 관광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 충북도 제공
충북도와 시·군 관광분야 담당자, 지역 관광·여행업계 관계자 등은 1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제천·단양 일원에서 '민·관 합동 관광정책 워크숍'을 개최해 지역 관광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북도내 민·관이 지역관광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충북도와 시·군 관광분야 담당자, 지역 관광·여행업계 관계자 등은 11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제천·단양 일원에서 '민·관 합동 관광정책 워크숍'을 가졌다.

도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지역관광거점도시 육성 등 중앙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한 시·군의 적극적인 대응과 관광 콘텐츠 발굴을 통해 충북의 관광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관광공사 하동원 전문위원을 초청해 관광육성계획, 관광 지출 비중 등 15개 핵심지표로 나눠 도내 11개 시·군의 관광경쟁력을 진단 및 분석했고, 아울러 시·군별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했다.

또 지난 2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발표된 '대한민국 관광 혁신전략'을 분석하고 도·시군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워크숍에 참가한 시·군 한 관계자는 "적기에 관광 육성 전략 등 정책방향에 대해 공유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 도와 적극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이준경 도 관광항공과장도 "2018년 속리산 법주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지난 3월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LCC 신규 항공면허 발급 확정,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 개장 등 관광 호재를 잘 엮어야 한다"면서 "충북도만의 특화된 관광상품 개발과 콘텐츠 발굴로 (충북이) 국내 최고의 체류형 힐링관광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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