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서원구 수곡2동 자원봉사대(대장 이순원)는 11일 관내 저소득가구 및 장애인가구 30세대에 사랑의 밑반찬을 손수 마련해 전달하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청주 서원구 수곡2동 자원봉사대(대장 이순원)는 11일 관내 저소득가구 및 장애인가구 30세대에 사랑의 밑반찬을 손수 마련해 전달하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서원구 수곡2동 자원봉사대(대장 이순원)는 11일 관내 저소득가구 및 장애인가구 30세대에 사랑의 밑반찬을 손수 마련해 전달하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밑반찬 요리를 위해 이른 아침 행정복지센터 2층 조리실에 모인 자원봉사대원 20여 명은 후원받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두부조림, 고등어조림, 콩나물무침, 멸치볶음 등 영양 가득한 반찬들을 정성스럽게 만들었으며 이를 직접 대상자들에게 배달하며 소외 계층의 마음에 따스한 봄을 선물했다.

지난 2001년부터 매월 2회 반찬을 만들어 관내 저소득가구 및 장애인가구에 전달하고 있는 수곡2동 자원봉사대는, 푸짐한 먹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안부확인, 말벗 등 정서적 지원도 병행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다방면으로 힘이 되어 주고 있다.

이순원 봉사대장은 "매달 사랑의 밑반찬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주는 봉사대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관내 결식 우려가 있는 이웃을 발굴하고 그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