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도서관 개관 기념 2007년부터 해마다 도서 기증

신인실(오른쪽) 독서지도강사가 금빛도서관 개관을 기념해 400만원 상당의 도서를 기탁했다.
신인실(오른쪽) 독서지도강사가 금빛도서관 개관을 기념해 400만원 상당의 도서를 기탁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립도서관 독서지도강사인 신인실 독서지도사가 금빛도서관 개관에 따라 400만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했다.

신 독서지도사는 2007년 시립도서관 독서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한 것이 인연이 돼 현재 시립도서관, 청원도서관, 오창호수도서관 등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자녀 독서지도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신 독서지도사는 지난 2007년부터 본인이 출강하는 도서관에 해마다 도서를 구입해 기증해왔다. 특히 2015년에는 300만원, 2017년과 2018년에는 400만원의 도서를 구입해 기증했고 올해에도 400만원 상당의 도서를 기탁했다.

신 독서지도사는 "독서는 명사가 아니라 동사가 되는 과정이므로 단순히 생각만 키우는 것이 아니라 느낀 바를 실천하는 것으로 독서가 완성된다고 생각해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증된 도서는 금빛도서관 도서관 장서로 편입해 이용자들에게 열람·대출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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