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명 신청·170명 선발…12일 개강식·1주차 통합교육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가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주관으로 1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시민주권대학 '시민주권바로알기' 과정 개강식 및 1주차 통합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이춘희 시장과 교육생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하고, 시민주권바로알기 과정은 지난해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교육과정을 보완, 마을공동체지원센터를 통해 강사진, 커리큘럼을 보강했다.

모집기간(3.19~4.5)부터 시민주권·자치분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반응이 뜨거워 150명 모집에 240명 이상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는 3개 반 총원을 당초 150명에서 170명으로 확대하고, 세종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조치원읍), 싱싱문화관(도담동), 보람동 복합커뮤니티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시간도 평일 오전반, 평일 저녁반, 주말 오후반으로 선택의 폭을 넓혀 교육생들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교육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앞으로 3개 반으로 나눠 운영되는 이번 과정의 교육생이 한자리에 모여 자연스럽게 네트워크를 다지고 4주간 교육을 진행할 팀을 구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통합교육에서는 '세종의 가치와 철학', '왜, 시민주권인가?' 란 제목의 특강이 진행됐다.

이후 교육과정은 시민주권·자치분권·주민참여예산제 이해, 팀별 아이디어 도출, 관심분야 또는 유사 지역사례에 대한 현장 탐방, 마을계획 수립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하게 된다.

주민자치를 위한 주민의 역할과 소통 강화교육으로 사례중심의 이론교육과 토론, 소통 중심의 참여형 교육으로 3시간씩 4회에 걸쳐 총 12시간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시민주권팀(☎ 044-868-300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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