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명의 천안시 교통정책과 직원들이 매주 월요일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건의하는 내용이 새겨진 단체복을 입고 근무하기로 결정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18명의 천안시 교통정책과 직원들이 매주 월요일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건의하는 내용이 새겨진 단체복을 입고 근무하기로 결정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를 중심으로 12개 시군이 추진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천안시청 교통정책과 전 직원이 팔을 걷었다.

시는 18명 교통정책과 직원들이 매주 월요일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하는 내용이 새겨진 단체복을 입고 근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정부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서산에서 울진까지의 전체 구간 중 당진 석문국가산단에서 예산 합덕까지 31km에 이르는 일부 구간을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결정했다.

이에 교통정책과는 12개 시군 협력체 대표(천안시장 구본영)하는 시의 주무부서로서 분위기를 새롭게 조성하는 활동으로 이번 사업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단체복을 통해 홍보하기로 했다.

각 개인의 단체복 앞면에는 중부권, 동서, 횡단, 철도, 조속, 추진, 300만, 주민의, 염원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으며, 뒷면에는 철도를 상징하는 기차 그림이 그려졌다.

앞으로 시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의 가시화는 물론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국가 균형발전과 낙후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다는 예정이다.

원종민 교통정책과장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홍보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며 "사업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시청 타 부서와 12개 시군 관련 부서에서도 단체복 동참을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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