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이 지난해 대비 점검 가구 수를 2배 이상 늘려 전기 및 가스, 소방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 금산군
금산군이 지난해 대비 점검 가구 수를 2배 이상 늘려 전기 및 가스, 소방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 금산군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이 재난 취약가구에 대한 안전 점검을 확대한다.

군은 재난 대비 능력이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상반기 중 재난취약가구 전기·가스·소방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은 읍·면별 2~3년 주기로 시행하며 이번에는 군민의 안전에 대한 수요증가에 따라 사업비를 추경에 추가 확보, 전년도 대비 점검 가구 수를 2배 이상 늘렸다.

올해는 금산읍, 금성면, 제원면, 부리면, 추부면 등 5개 읍·면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해당 읍면에서 추천을 받아 527가구를 선정해 전기 177, 가스 100, 소방 250 가구가 점검을 받는다.

점검대상 세대는 해당 면사무소 또는 군청 안전총괄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점검반은 대상 세대를 방문해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 점검, 가스타이머 콕 및 단독 경보형 화재감지기를 설치하고 노후전기시설 교체 등을 시행 할 예정이다

군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은 최소한의 생활안전 보장을 위한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확대가 필요하다"며 "군민들이 주변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재난취약계층의 안전도 함께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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