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비타민 마을학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들
마음비타민 마을학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들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 용산동에 자리잡은 주말 돌봄 마을학교인 '마음비타민 마을학교'가 어린이들의 돌봄교육과 마을 주민들의 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달 운영을 시작한 '마음비타민 마을학교'는 최성옥 대표가 자신의 집을 리모델링해 마을학교를 마련하고 직접 상담가로 활동하면서 주말에 방치되는 어린이들에게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마음비타민 마을학교'는 음악비타민과 토론비타민, 역사비타민, 감각비타민, 멘토링비타민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따뜻한 돌봄이 필요한 초·중학생들에게 돌봄 및 교육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또 프로그램이 없는 날에는 마을주민들에게 마을학교의 공간을 제공해 소중한 소통의 공간이 되고있다.

'마음비타민 마을학교'가 알려지면서 인근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자원하는 등 학생들에게 봉사심을 길러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

구본극 교육장은 "충주행복교육지구의 마음비타민 마을학교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돌봄과 멘토링을 실시하면서 손길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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