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씨부부 주말에도 강도 높은 조사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마이크로닷 부모 신씨부부 사기사건이 이번 주 중 검찰에 송치될 것으로 보인다.

제천경찰서는 14일 신씨부부 사기사건과 관련 이번 주 중 조사를 마무리 짓고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관계자는 "주말에도 신씨부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으며 상황을 봐서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추가조사도 할 계획"이라며 "수사결과는 검찰송치 시점에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속을 피한 마이크로닷 모친 김(61)씨는 이후 나머지 피해자들과의 합의에 주력할 것이라는 예상됐지만 피해자들과 일체 연락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피해자들은 "불구속됐다는 소식을 듣고 연락이 올 줄 알았지만 전혀 없었다"며 "사죄를 요구하는 피해자들과는 합의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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