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은 12일 지역본부 주차장에서 '2019년 농산물 직거래 금요장터'를 진행했다. /충북농협 제공
충북농협은 12일 지역본부 주차장에서 '2019년 농산물 직거래 금요장터'를 진행했다. /충북농협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농협 충북본부에서 주관한 '2019년 농산물직거래 금요장터'가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충북농협은 지난 12일 충북지역본부 주차장에서 '2019년 농산물직거래 금요장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본부 임직원 및 인근 성화동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장터는 충북지역 농업인 19농가가 정성들여 준비한 농축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됐다. 또 봄철을 맞아 냉이, 쑥, 민들래, 미나리 등 다양한 제철 농산물도 선보였다.

특히 장터 내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진행한 '돼지고기 소비촉진행사'는 삼겹살, 목살 시식 및 육가공품 등을 증정하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태종 본부장은 "지속적인 장터운영 개선과 식품안전 강화를 통해 지역민에 사랑받는 금요시장을 만들겠다"며 "가격하락과 사료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영농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비촉진 행사를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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