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크레딧' 1등상 차지 "영화학과 우수성 세계 알릴 것"

청주대학교 영화학과가 국제영화제인 '제3회 중국 꿈·청년 영상 페스티벌'에 출품한 작품이 1~3위를 모두 휩쓸었다. 사진은 이번 영화제에서 1등상을 차지한 '오 마이 크레딧' 촬영 장면.  / 청주대학교 제공
청주대학교 영화학과가 국제영화제인 '제3회 중국 꿈·청년 영상 페스티벌'에 출품한 작품이 1~3위를 모두 휩쓸었다. 사진은 이번 영화제에서 1등상을 차지한 '오 마이 크레딧' 촬영 장면. / 청주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청주대학교 영화학과가 국제영화제인 '제3회 중국 꿈·청년 영상 페스티벌'에서 1~3위를 모두 휩쓸었다.

청주대는 이번 영화제에 5개의 작품을 출품해 3개의 작품이 1~3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청주대 영화학과 김민하 감독의 작품 '오 마이 크레딧'(Oh, My Credit)이 1등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가난한 연극배우들의 애환을 담았다.

2등상을 차지한 난(難)은 박영찬 감독(영화학과 13학번)의 작품으로, 청년들의 취업난을, 3등상인 '수정(秀晶)'은 윤 설(영화학과 16학번)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성매매를 소재로 다뤘다.

김경식 영화학과 교수는 "이번 제3회 중국 꿈·청년 영상 페스티벌에 우리대학에서는 5개 작품을 출품했으며, 그 중 3개의 작품이 1~3위를 차지했다"며 "앞으로 국제영화제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청주대 영화학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청주대 학생들은 이번 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19일 중국으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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