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일손부족 56농가에 군장병 383명 투입, 구슬땀 흘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공군 제17전투비행단 대민지원단과 청주오근장행정복지센터(동장 김기환)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관내 일손이 부족한 56농가에 장병 383명을 투입해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오근장 행정복지센터에서 농촌 일손 돕기 지원계획을 수립해 관내 농가로부터 봄철 부족일손을 받고 공군 제17전투비행단과 협의해 추진하게 됐다.

지난 12일 첫 농촌일손돕기는 장병 10명이 투입돼 박용순 농가의 씨앗파종 작업을 했다.

이날 농촌 일손 돕기에 처음 참여한 신입 장병은 "농촌에서 이렇게 힘들게 농사를 짓는 줄 몰랐다"며 "농촌에 계신 어르신들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보람된 하루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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