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2일까지 23일간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대통령 테마 국민관광지 청남대에서 오는 20일부터 5월12일까지 23일간 '환희·열정 100' 이라는 주제로 봄꽃축제 '영춘제'가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당시 모습. / 충북도 제공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대통령 테마 국민관광지 청남대에서 오는 20일부터 5월12일까지 23일간 '환희·열정 100' 이라는 주제로 봄꽃축제 '영춘제'가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당시 모습.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대통령 테마 국민관광지 청남대에서 오는 20일부터 5월12일까지 23일간 '환희·열정 100' 이라는 주제로 봄꽃축제 '영춘제'가 개최된다.

영춘제 기간 동안 휴관 없이 청남대를 개방하며 월요일은 사전예약 없이 승용차를 이용한 입장도 가능하다. 또 예약 없이 항시 승용차로 입장 가능한 사람은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협약기관 관계자 등이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축제기간 정문매표소 혼잡으로 지체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평소 2개소 운영하던 매표소(정문, 문의)를 축제기간엔 3개소(정문, 문의, 호반주차장)로 늘려 운영할 계획이다.

영춘제 주요 프로그램인 어울림마당에서는 주중, 주말 오후부터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지며 헬기장에는 청주시 동호인의 야생화 150여점과 솟대·현대서각 작품 200여점 전시와 체험코너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오는 20일 영춘제 개막일은 37사단 군악대공연과 충주시립택견단 공연을 시작으로 타악퍼포먼스, 한국무용, 태권도공연이 펼쳐지며 21일은 어린이 웅변대회, 밴드, 마술공연이 펼쳐진다.

이후 주말에는 충북연예예술인협회 공연과 밴드, 국악밸리, 태권도, 성악, 보컬, k-pop, 밸리댄스 공연이, 주중에는 동호인(회)의 통기타, 색소폰, 가수, 마술 등 재능기부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5월5일 제97회 어린이날은 어린이 무료입장과 함께 37사단 군악대 공연과 충주시립택견단 시범공연, k-pop과 진천어린이합창단 공연이 펼쳐지고,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게임과 경품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 주말과 휴일에는 토퍼·공예 만들기와 직지체험, 에어바운스 놀이터가 추가로 운영돼 가정의 달 청남대 방문의 의미를 더욱 뜻있게 하고 어린이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축제기간 꽃차시음과 발마사지쉼터를 상시운영하며 수와진 심장병어린이 돕기 자선공연이 헬기장에서 상시 열리는 등 본관 테니스장에서는 '찾아가는 와인'이란 시음체험과 구매, 와인 무료 나눠주기 이벤트도 진행돼 축제기간 내내 즐거움을 선사한다.

유순관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청남대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전국 관광명소 100선에 연속 3회 선정되는 등 국민관광지 대통령 테마파크로서 위상이 한층 강화됐다"면서 "올해 영춘제 기간 동안 청남대를 찾는 방문객들은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많이 담아 가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런 가운데 청남대관리사업소는 테마가 있는 숲과 정원을 조성한 '봉황의 숲'과 청남대의 명소를 VR과 AR로 체험할 수 있는 '첨단 ICT영상관'을 대통령기념관과 별관에 새롭게 오픈할 예정이다. /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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