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가 친자연적 장례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2일 충주시노인복지관에서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 등 지역 노인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설명회를 열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이 주관한 이날 설명회는 자연장 교육영상, 친자연적 장례문화 안내, 불법묘지 설치예방, 자연장지 조성사례 등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설명회에 이어 제천시에 위치한 자연장지 '영원한 쉼터'를 찾아가 견학하며 자연장을 새로운 시선으로 보게 되는 시간을 가졌다.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사망자 가운데 화장율은 77.9%로 장례문화의 패러다임이 화장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한편, 자연장(自然葬)은 화장한 골분을 수목, 화초, 잔디 등의 밑이나 주변에 묻어 장사하는 친환경적 장법이다.

키워드

#충주시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