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가 15일 중부권 통합의학센터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중부권 통합의학센터는 총사업비 283억 원을 투입해 수안보면 안보리 592-13번지(구 수안보야구장 부지) 2만6천970㎡의 부지에 시설면적 8천718㎡, 지상 3층 140병상(진료30베드, 치유센터 110베드) 규모로 내년 하반기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허영옥 충주시의회의장, 보건복지부 관계관, 도 관계자 및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중부권 통합의학센터는 선도적 통합 의료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진료, 교육, 연구가 복합된 통합의료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서양의학과 한의학, 대체의학의 장점을 접목한 새로운 치료법을 연구하고 관련 치료 서비스를 제공해 중부권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중부권 통합의학센터를 통해 환자에게 보다 효과적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종배 국회의원의 국비 확보 등 전폭적인 지원 등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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