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농촌(시내)버스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정보시스템(BIS)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정부 시책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3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단양읍(13개소), 매포읍(6개소), 단성면(1개소) 등 총 20개소에 버스도착 단말기 및 차량 단말기, 자동 승객 계수장치를 설치한다.

버스정보 시스템은 위성항법 장치(GPS)로, 현재 운행 중인 버스의 위치를 파악하고 이를 무선 이동통신을 통해 각 정류장과 버스 내 단말기에 도착 예정 시간을 알려 준다.

운행 노선 등의 정보를 문자와 음성으로 알려주는 첨단 버스정보 안내 시스템이다.

광역 버스정보 시스템은 지자체 간 운행하는 버스의 실시간 위치와 운행상태 등의 정보를 단절없이 제공하고 있다.

군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을 수탁 사업자로 선정하고, 시스템 단말기 보급 및 센터 시스템, 응용시스템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광역버스 정보시스템에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고, 정류장에 설치된 단말기의 내구성 강화를 통해 양질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주력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광역버스 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군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범운영 기간 중 확인된 미비점을 보완해 군민들이 편리하고 안정적인 교통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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