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미원)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관내 서북·동남 경찰서와 연계해 학교폭력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선도프로그램 '사랑의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선도 프로그램 사랑의 교실은 3월부터 11월까지 8회 동안 경찰서 입건 후 조사단계에 있는 경범죄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성교육과 진로직업 상담, 스포츠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집단상담과 체험활동을 통해 범죄예방, 재범방지, 학교?사회적응력 향상 등을 도모하며 자기이해, 타인존중 사고 함양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독려하고 있다.

이번 사랑의 교실에서는 청소년 인성교육 '올바름'을 통해 자기 통찰과 자기조절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속적 상담이 필요한 학생의 경우에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심리·정서적 사후관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최광용 천안시청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이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문적인 교육과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청소년 범죄 예방 및 재범방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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