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으로 열린 '2019 전국추모가요제'가 지난 13일 오후 신부문화회관에서 500여명의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대중음악인연합회 충남지회(대표 서은영)가 주최하고 천안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격변의 시기에도 한민족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어 용기를 주었던 가요를 통해 시대의 아픔을 추억하기 위해 열렸다.

전국에서 추억의 가요를 사랑하는 일반인 90명이 참가해 예심을 거쳐 본선에서 14명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식전공연에서는 한국대중음악인연합회 회원들과 인기가수 유현상 등의 공연이 가요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경연결과 최우수상은 서울에서 참가해 천년의만남을 부른 이정현 씨가, 금상은 단장의 미아리고개를 부른 천안의 장순임씨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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