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마케팅사업 연도대상 수상, 전국 326개 농협 중 1위

금산 만인산농협 산지유통센터의 선별작업장에서 선별이 이뤄지고 있다. / 금산군 제공
금산 만인산농협 산지유통센터의 선별작업장에서 선별이 이뤄지고 있다. / 금산군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 만인산 농협(조합장 전순구)이 채소류 대표 농협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고히 했다.

만인산농협은 농협중앙회로부터 2018년 농협 대외마케팅사업 연도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326개 사업 참여 농협 중 1위다.

만인산농협이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이하 APC) 주도의 유통사업을 시작한 것은 지난 2004년부터다. 2012년부터 깻잎 단일품목 유통의 한계에서 벗어나 품목 다변화와 거래처 확장을 시도, 연평균 30% 이상의 고속 성장을 이어왔다.

전순구 조합장 취임 이후 APC사업에 박차를 가해 품목-상품 확대를 추진했고 지난 2017년 처음으로 100억 원 매출을 넘어섰다. 2018년에는 180억 원에 이르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2017년 12월에는 APC를 현재의 추부면 요광리 부지로 확장 이전하는 등 올해 230억 원 이상의 매출액을 예상하고 있다.

금산에선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채소류 유통센터로 성장한 만인산농협 APC가 지역의 소중한 자산이자 금산지역 농민들의 자부심으로 인식하고 있다.

전순구 조합장은 "앞으로 더 많은 농가들이 생산한 더 많은 농산물을 가치있게 유통시키기 위해 만인산농협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겠다"며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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