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신 의원 등 시의원 28명 찬성

이영신 청주시의원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의회가 전국 최악 수준인 '미세먼지 문제의 원인과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특별위원회 구성을 추진한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영신 시의원은 '청주시 미세먼지 원인 및 실태 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발의했다고 15일 밝혔다.

미세먼지 특별위원회는 관내 소각시설 신·증설 인허가의 적절성을 조사하고 미세먼지 원인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과 관리 실태를 조사할 수 있다.

또 미세먼지 저감 및 피해 방지 정책 추진 전반에 관한 조사도 가능하다.

특위 인원은 11명 이내고 활동기간은 본회의 의결일부터 2020년 6월 30일까지다. 이 안건은 22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제42회 임시회 본회의에 상정된다.

전체 39명의 시의원 중 이 의원을 포함, 28명의 의원이 찬성한 만큼 특위 구성에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전국 최고의 미세먼지 농도로 시민들이 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강력한 추진을 요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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