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수출클럽과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5일  생거진천전통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및 온누리 상품권 이용 캠페인'을 진행했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
충북수출클럽과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5일 생거진천전통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및 온누리 상품권 이용 캠페인'을 진행했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수출클럽과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지역의 전통시장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앞장섰다.

충북수출클럽과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5일 생거진천전통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및 온누리 상품권 이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합동 장보기는 지난해 8월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된 행사로 경기침체와 미세먼지로 매출부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장을 보고 전통시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장바구니를 나누어 주는 등 온누리상품권 구매 촉진 캠페인을 진행했다.
아울러 상인들의 매출 증대를 위해 참석자 전원이 행사 종료 후 인근 식당에서 점식식사를 했다.

이상린 충북수출클럽 회장은 "오늘 장보기가 상인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수출클럽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동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지역의 대표 수출기업들이 전통시장을 위해 힘을 모은 뜻 깊은 자리였다"며 "이날 장보기한 물품을 인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온누리상품권은 2009년부터 대형마트 및 기업형 슈퍼마켓 진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도입됐다. 이 상품권은 금융기관에서 구매해 전국 전통시장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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