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 1층 현관에서 장애인식개선 전시회 '봄, 바람'이 열리고 있다. 천안교육지원청
천안교육지원청 1층 현관에서 장애인식개선 전시회 '봄, 바람'이 열리고 있다. 천안교육지원청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천안교육지원청은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오는 19일까지 청사중앙현관 1층에서 장애인식개선 전시회 '봄, 바람'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교육청 직원과 민원인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확산 및 바람직한 장애인관을 세워 편견 해소와 학교 현장의 통합교육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전시장에는 ▶발달장애인 디자인 평생교육원에서 전문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만든 화훼작품과 의상 ▶장애인 권익증진 웹툰 수상작(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주관) 19선 ▶천안특수교육지원센터 희망일자리 근무자의 사진작품 8선 ▶천안인애학교 학교기업 '해미래'의 도예, 원예, 쥬얼리, 목공예 작품과 직접 만든 커피제품 등이 전시된다.

허삼복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편견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안교육지원청은 행사 마지막 날인 19일 대회의실에서 장애인식개선 음악콘서트도 계획하고 있다.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장애인식개선이 목적인 이번 콘서트엔 장애인단원으로 구성된 공주 민요자매, 천안인애학교 예그리나 합창단, 아인스바움챔버 오케스트라단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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