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 지부장과 정옥선 대표가 불우출소자들을 위한 생필품 지원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김대기 지부장과 정옥선 대표가 불우출소자들을 위한 생필품 지원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남지부와 천안기초푸드뱅크가 지역의 불우출소자들을 위원 생필품 지원을 협약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남지부(지부장 김대기)는 16일 지부 소회의실에서 사단법인 충남사랑나눔연대(대표 정옥선), 법사랑천안지역협의회(운영실장 김지만)가 참석한 가운데 불우출소자를 위한 생필품 지원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오갈 곳이 없어 숙식제공을 받고 있는 출소자 및 가정형편이 어려운 불우 출소자들에게 식료품 및 생필품 지원함으로써 재범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은 일회성이 아닌 매월 정기적으로 이뤄지며 도움이 필요한 출소자가 있을 시 수혜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정옥선 대표는 "출소 후 열심히 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의식주에 대한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싶다" 라며 "출소자들의 안정적인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김대기 지부장은 "오랜기간 복역으로 경제활동에 공백이 있는 출소자들에게 하루하루 먹고사는 문제는 매우 중요하다" 며 "식료품 지원을 통해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고 전했다.

한편, 천안기초푸드뱅크는 전국 150여 개 기부처에서 식료품 등을 기탁받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전국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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