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가 이달부터 취약계층과 위기가구의 상시지원 체계 확립을 위해 행복돌보미 일대일 결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복돌보미 일대일 결연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과 위기가구를 읍면동 행복키움지원단원이 일대일로 결연을 맺어 인적안전망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행복키움지원단원은 결연 대상에 대해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며 정서적인 지원, 생활실태 관찰을 하게 된다.

시는 이번 결연사업으로 저소득 취약계층과 위기가구에 대한 위험감지, 복지욕구 파악 등이 수시로 가능해 결연 대상자에 대한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현신 복지정책과장은 "최근 경기불황과 사회구조의 변화로 복지 위기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번 결연사업으로 어려운 이웃을 상시 감시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천안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 행복키움지원단은 읍면동 단위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민관협력 조직으로, 4월 현재 779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읍면동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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