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청양군 치매안심센터가 이달부터 10월까지 치매 관련 인지강화 프로그램 '두뇌 활짝 기억 깨우기' 교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조기검진 결과 기억력이 다소 낮게 측정된 인지능력 저하자나 전문의 진료 결과 경미한 인지장애로 진단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청양군재가노인지원센터와 연계해 매주 수요일 문을 연다.

프로그램 내용은 작업치료, 실버체조, 원예치료, 음악치료 등 인지능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과목으로 치매안심센터 작업치료사와 외부 전문강사가 투입된다.

치매안심센터는 잠재적 치매환자를 발굴 관리하기 위해 상담 및 검진,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1대양 사례관리 및 관련기관 연계 등 체계적이고 질 높은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 참여자는 "신나는 노래를 들으면서 몸을 움직이고 이것저것 만들기도 하니까 무척 재밌다"며 "나오는 날을 기다리게 된다"고 말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대상자들이 맞춤형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프로그램 및 치매 관련 문의는 청양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940-4551~6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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