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 가능한 환경측정기는 미세먼지·전자파·TVOC(새집증후군)·소음 측정기 각 1대씩 총 4종으로, 지난달 말부터 아파트 및 주택가 등에 대대적으로 홍보한 결과, 이달 첫 시행 후 12건이 대여되며 신청이 잇따르고 있다.
백석동 특수시책으로 실시되는 이번 서비스는 환경과 건강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와 불안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기기당 10~20만원대인 환경측정기를 구입해 희망하는 주민에게 무상으로 대여함으로써 주거환경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측정기 대여를 원할 경우에는 백석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고, 대여기간은 2일이며 기기 대여 후 다음날 반납하면 된다.
최창호 백석동장은 "현재 환경측정기 4대를 구입해 대여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기기는 추가로 구입해 주민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더욱 깨끗한 환경에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확대·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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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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