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손민물고기잡기 및 띠뱃놀이도 재현

'단양강 쏘가리 축제' 및 '견지낚시대회'가 내달 10일부터 사흘간 단양강 일원에서 열린다.지난해 대회 모습/단양군 제공
'단양강 쏘가리 축제' 및 '견지낚시대회'가 내달 10일부터 사흘간 단양강 일원에서 열린다.지난해 대회 모습/단양군 제공

전국 강태공들이 참가하는 '단양강 쏘가리 축제' 및 '견지낚시대회'가 내달 10일부터 사흘간 단양강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부터는 대회 명칭도 '단양군수배 쏘가리 낚시대회'에서 '단양강 쏘가리 축제'로 변경했다.

이번 대회는 기간산업과 NS블랙홀 등 낚시 전문기업을 비롯해 26개의 기업 및 단체, 언론매체 등이 공동 후원한다.

단양강은 수질이 맑은데다 잔잔한 여울과 쏘가리가 운집할 수 있는 물웅덩이가 잘 발달돼 매년 수만여명의 낚시꾼들이 찾고 있다.

대회 첫날인 10일 오후 3시에는 맨손으로 민물고기잡기, 드론경연대회 및 띠뱃놀이도 재현된다.

저녁 7시 전야제 및 개막식에서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경품추첨도 진행된다.

다음날 단양강 일원 및 수변무대에서는 견지낚시대회와 낚시강좌, 롱캐스팅대회, 어판장 먹거리장터, 시식회, 카약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12일 오전 6∼10시까지 단양읍 상진대교와 도담삼봉에서는 본격적인 낚시대회가 열린다.

행사장 주변에는 민물고기 어판장을 비롯해 먹거리장터, 푸드트럭존, 농특산물판매장이 마련돼 단양군의 대표 어종인 쏘가리를 전국에 알리게 된다.

본상 개인전 1등에는 40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만원 등 총 1천만원의 시상금과 4천만원 상당의 경품이 전달된다.

단체전 1등에는 200만원, 2등 50만원, 3등 3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대상 어종인 쏘가리 외에도 강준치와 끄리, 꺽지 등 기타 어종의 최대어를 잡은 참가자에게도 순위에 따라 5∼10만원 상당의 상품이 제공된다.

참가비는 성인 남자 3만원, 여성과 학생(초·중등)은 2만원으로, 한국쏘가리협회 홈페이지(www.kssa.co.kr)에 신청하면 된다.

키워드

#단양군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