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농협은 16일 지역 소비자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소비 촉진을 위한 소비자 교류 행사를 열었다.
증평농협은 16일 지역 소비자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소비 촉진을 위한 소비자 교류 행사를 열었다.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농협(조합장 김규호)은 16일 본점 대강당에서 지역 소비자 단체회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로컬푸드 소비자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소비자단체 회원들은 이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하는 먹거리 환경 조성사업'의 하나로 실시하는 로컬푸드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로컬푸드 생산 농가를 방문해 지역 농산물이 안전하게 소비자에게 공급되는 과정을 체험했다.

증평농협 로컬푸드 매장은 2014년 송산리 본점 하나로마트로 이전 한 뒤 2018년 매출 5억원을 올리는 등 지난 3년간 평균 31%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김규호 조합장은 "로컬푸드는 지역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과 소비자가 서로 교류하면서 신뢰를 쌓아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새로운 소비 문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행사를 통해 신뢰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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