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F-2의 새로운 성체 줄기세포 기능 조절 효능 및 기전 규명

중원대 이화용 교수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중원대학교(총장 직무대행 김두년) 의생명과학과 이화용 교수가 '새로운 세포 손상 신호인 colony-stimulating factor 2 (CSF2)가 지방 유래 줄기 세포의 여러 유익한 기능에 미치는 영향(A Novel Endogenous Damage Signal, CSF-2, Activates Multiple Beneficial Functions of Adipose Tissue-Derived Mesenchymal Stem Cells.)'이라는 제목으로 '모레큘러 세라피(Molecular Therapy)' 온라인판 4월호에 게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존에 면역 조절인자로 알려져 있던 CSF-2가 다양한 손상 자극에 의해 세포 밖으로 분비되어 줄기세포의 증식, 분화, 그리고 이동 능력을 활성화시키고 나아가 줄기세포의 치료 능력을 크게 증가시킨다는 연구로서 이화용 교수팀은 다양한 실험을 통해 이를 증명했다.

이화용 교수는 "이번 연구는 성체줄기세포가 어떠한 기전을 통해 손상된 부위로 이동해 조직을 치료하는지에 대한 새로운 실마리를 제공한 것"이라며 "나아가 다양한 성체줄기세포 치료 효능 강화에 이용 가능하며 또한 본 연구의 모델인 자궁 내막의 치료 효능 평가 플랫폼은 향후 다양한 저출산 관련 연구에 응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과학논문색인(SCI) 저널인 'Molecular Therapy' 학술지는 생명과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셀(Cell)'의 자매지로서 Impact factor=7.008, 관련 학술 분야 상위 6.2%에 해당할 만큼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저널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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