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충남 금산군 제원면 소재 홍삼명가 동진제약이 중국에 5억 원 어치의 수출을 해 화제다.

지난 2000년에 설립한 동진제약은 국내 유통뿐만 아니라 북미, 유럽, 아시아 시장까지 진출하고 있다

이처럼 동진제약은 2015년부터 해외로 눈을 돌려 홍삼정, 홍삼정 스틱, 홍삼분말, 홍삼정과, 홍삼절편, 홍삼차 등 많은 홍삼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태극인삼정과 흑삼정과, 홍삼캔디, 홍삼젤리도 반응이 좋다고 한다.

무엇보다 우리나라 수출의 27%를 차지하는 중국시장의 까다로운 위생허가를 받아낸 것이 주효했다. 마침내 지난 2월 홍삼제품 5억 원 어치를 수출해 시골의 작은 업체가 강소업체로 발돋움 했다.

이 회사는 장기불황과 김영란법, 대체 건강식품 등장으로 내수시장의 위축과 인삼산업 및 농가의 어려움을 직시했다.

또 중국은 예로부터 고려인삼의 최대 교역국이었음을 착안, 중국 수출에 주력하기로 결정했다.

동진제약은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 9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8 북경 K-FOOD FAIR'에도 참가했다.

이곳에서 국내 37개 수출업체와 현지 바이어 80개 사를 상대로 홍보를 벌인 점도 계기가 됐다.

비관세 장벽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각고의 노력 끝에 중국의 위생허가를 받아내 수출의 물꼬를 텄다.

중국 시장에서 활로를 찾은 동진제약 식품사업부는 연내 20억 원 어치의 수출 목표를 세웠다.

중국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동진제약은 중화권뿐만 아니라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동진제약은 식약처 지정 'GMP' 적용업소이다. GMP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도록 하기 위한 기준이다.

국내외로부터 식품 안전기준을 획득한 동진제약은 좋은 재료를 아끼지 않았다. 금산 인삼을 비롯, 황기, 대추 등 전통 원료로 가공하면서 좋은 제품 만들기에 만전을 기했다.

믿을 수 있는 홍삼 제품을 생산하는 동진제약은 개별 포장방식에, 합리적인 가격 또한 경쟁력이다.

인산 종주지, 금산에서 재배 및 생산되고 있는 원료를 최대한 활용한다고 한다. 금산 인삼과 부자재를 이용해 가공한 제품을 고객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한다는 게 이 회사의 자랑이다. 그래서 자사 상표를 '정직한 삼을 만드는 곳', 정삼당(正蔘堂)으로 등록했다.

이 회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 준비에 고심하는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이고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GS Shop과 제휴했다.

또 현대 등 백화점에서도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동진제약 홍삼 제품은 현재 소셜 커머스 티켓 몬스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GS Shop 홈페이지(www.gsshop.com)에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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