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등 50여 명 참석 실행 중심 프로그램 참여형 워크숍 진행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는 창업동아리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 캠프'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2~13일 이틀간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이번 아이디어 캠프는 아이디어 발굴에서 사업계획서 작성까지 창업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으며, 이론 중심에서 벗어나 실행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캠프는 팀 활동 중심의 참여형 워크숍으로 진행됐으며, 팀 단위 과제를 통해 적극적인 참여와 팀원 간 협력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업계획서 작성 및 발표를 통해 창업 실무 노하우 체득에 중점을 뒀다.

캠프에 참가한 고현수 무역학과 학생은 "같은 학교 사람들과 머리를 맞대고 아이템을 생각하고 함께 구체적으로 구상하는 점이 좋았고, 창업이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는 걸 알게 됐다"며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고 많은 생각을 해야 한다는 점도 느꼈다. 이런 캠프를 처음 접해보는데 기대보다 재미있고 유익했다"고 전했다.

청주대는 이번 아이디어 캠프에서 창업아이템을 발굴한 팀들이 창업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5월 '교내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진대회 수상팀에게는 '시제품 제작 및 시장성 검증' 프로그램을 지원, 재학생의 창업활동이 성공적으로 견인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청주대는 창업지원 등의 성과로 창업동아리 Our Ceramic(공예디자인학과) 등 5개 팀이 행정안전부와 충청북도의 지역주도형 일자리 사업 '2019년 청년창업베이스 캠프' 지원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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