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학력 보장, 한 명도 포기 안한다"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인 '두드림(Do-Dream)'을 올해부터 도내 초·중·고 전체 학교로 확대·시행 한다고 밝혔다.

'두드림'는 학습장애, 정서적 어려움, 왕따, 돌봄 결여 등 복합적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기초학력 부진학생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실현(Do-Dream)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주기 위한 맞춤형 학습서비스이다.

지난해 초 61교, 중 39교, 고 12교에 운영되던 '두드림 학교'를 전 학교로 확대한 것은 도교육청이 한 명도 포기하지 않고 모든 아이를 위한 기초학력을 보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학생 수에 따라 400만원~9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단위학교에 학습지원팀 구성, 학습동기강화 프로그램, 학습캠프 등 통합적인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과학습 지도, 충북학습종합클리닉 학습코칭 연계, 병원 등 전문상담과 연계한 지원도 이뤄진다. 또한 언어치료, 미술치료, 놀이치료, 음악치료, 원예치료 같은 다양한 학습치료가 진행된다.

각급 학교에서는 대상학생의 학습부진 원인을 진단하고 학습전략을 세워주며 불안, 스트레스, 주의산만 등에 대한 정서행동 상담도 지원할 예정이다. / 김금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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