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과대학 30주년 맞아 후배들의 복지위해 기탁

왼쪽부터 소현희 동문, 김수갑 총장, 김점주 동문. / 충북대 제공
왼쪽부터 소현희 동문, 김수갑 총장, 김점주 동문. / 충북대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대학교 수의학과 출신안 소현희, 김점주 동문이 16일 수의과대학 30주년을 기념해 대학발전과 후배들의 복지를 위해 각각 1천만원씩 총 2천만원을 기탁했다.

소현희, 김점주 동문은 "수의과대학의 30주년을 맞아 후배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 마련과 연구에 매진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장학기금을 기탁했다"며 "지금처럼 열심히 공부해 후배들도 앞으로 다양한 길이 열려있는 만큼 자신의 꿈을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갑 총장은 "후배들을 생각하고 학교의 발전을 위해 기탁해주신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충북대학교도 근원적 지혜를 연마하는 학문공동체로서 창조적인 미래 지식을 선도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충북대 수의과대학은 1989년 설립 이후 수의학관, 동물의료센터, 수의학신관 및 실험동물연구지원센터를 기반으로 교육과 연구 등에 공헌하며 발전해왔다. 지난 2016년 제60회 수의사 국가고시 전원 합격에 이어 4년 연속 응시자 전원 100% 합격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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