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 명문고 설립 '찬성 44%·반대 39%'
충북에 명문고 설립 '찬성 44%·반대 39%'
  • 김미정 기자
  • 승인 2019.04.1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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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구 제외 청주권·민주당 지지자 반대 많아
KBS청주방송총국 도민 1천500명 대상 조사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 관련이 없다./ 클립아트코리아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 관련이 없다./ 클립아트코리아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의 명문고 설립 추진에 대해 조사대상 충북도민 44.7%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9.4%는 반대, 15.9%는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KBS청주방송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12일 충북 거주 성인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충북도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전국 단위 모집이 가능한 '자율형사립고' 형태의 명문고 설립을 추진하는 데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명문고 설립에 대한 찬성의견은 청주권 이외 지역에서 많았고, 반대의견은 청주청원구를 제외한 청주권에서 많이 나왔다. 지지정당을 보면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지지자들이 명문고 설립에 찬성입장을,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자들이 반대표를 많이 던진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형마트나 복합쇼핑몰 등 대형유통시설 추가 입점에 대해서는 찬성과 반대 입장이 46.5% 대 46.2%로 팽팽했다. 청주테크노폴리스에 창고형 대형할인마트인 '트레이더스'가 2021년 입점을 앞두고 있다.

국회의원 후보 선택 기준을 묻는 질문에서는 '도덕성이나 청렴성'을 가장 중요시한다는 의견이 32.4%로 가장 많았다. 이어 능력과 비전 23.2%, 정책과 공약 내용 17.8%, 예산확보 정치력 8.5%, 소속 정당 8.3% 순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역별, 학력, 직업, 소득, 이념성향, 지지정당 등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에서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48.9%, '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42.5%로 나타났다. 연령이 높을수록, 학력이 낮을수록, 소득이 적을수록, 보수성향이 강할수록 낮은 점수를 준 것으로 분석됐다.

차기 대선주자로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6.7%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고, 이어 이낙연 전 국무총리 11%,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7.4%, 박원순 서울시장 3.9%, 심상정 정의당 의원 3.7% 등의 순으로 꼽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12일 이틀간 충북도내 거주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RDD와 휴대전화 안심번호 표본에서 무작위 추출해 실시됐다. 응답률은 20.6%(총 7천276명과 통화해 그중 1천500명 응답완료),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3%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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