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 석송초등학교(교장 박돈서)는 외부강사(탕정초 교사 명아름)를 초빙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이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이해 교육 주간을 운영하면서 장애인과 다름을 인정하며 편견을 없애고 함께 어울려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동화를 듣고 나서 주인공의 마음을 헤아려 보는 활동, 눈을 감은 채 음악을 듣고 칠판에 그림을 그리는 활동, 수화 배우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들이 미쳐 알지 못했던 장애인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동화를 듣고 주인공의 마음을 헤아려 보는 활동은 귀를 막고 입모양만 보고 단어를 맞추는 활동인데 학생들의 마음에 강한 울림을 남겼다.

박돈서 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장애는 단지 불편할 뿐이란 걸 알게 되었다"며 "학생들이 건강하게 자라서 편견을 버리고 장애인과 함께하며 더욱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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