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보건소는 찾아가는 자살예방 연극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 옥천군
옥천군보건소는 찾아가는 자살예방 연극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 옥천군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보건소가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을 위해 진행한 마을로 찾아가는 자살예방 연극공연 '할머니의 거울'이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된 옥천군보건소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연극'이라는 문화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연스럽게 생명의 소중함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연극 전문 극단이 나선 공연은 16~17일 이틀에 걸쳐 청산면 장애인복지관, 이원면 복지회관, 옥천장애인복지관, 군북면 복지회관 4곳에서 총 40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임순혁 보건소장은 "이번 공연이 젊은이부터 어르신에 걸쳐 자신의 생명이얼마나 소중한 지를 깨닫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하지만 누구라도 마음이 울적하고나 힘들 땐 언제든지 보건소 문을 두드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키워드

#옥천군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