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보은국토관리사무소(소장 문선일)는 행락철인 봄을 맞아 도로 이용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4월 22일부터 4월 30일까지 관내 터널청소를 실시해 부득이 차량통행을 부분 통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터널청소로 인해 통제되는 시설물은 국도 19호선 봉계터널 등 12개소 터널과 국도 36호선 학평지하차도 등 6개소 지하차도이며, 1차로 부분 통제를 실시한다.

또한, 차량통행량이 많은 국도 17호선 진천터널(상·하)과 대면·피암터널인 국도 37호선 속리터널, 동학터널은 사고우려와 도로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야간작업으로 이루어진다.

문선일 보은국토관리사무소장은 "운전자의 전방주시태만으로 인한 사고발생 증가를 감안해 교통안내표지판과 청소안내판 설치 및 통제구간 시·종점에 신호수를 배치할 계획"이라며 "통제구간의 과속금지 등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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