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장홍원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주민들과 소통하는 공감문화 조성을 위해 17일 청주상공회의소 뒤편 공영주차장 일일 주차관리원으로 나섰다.

이날 장홍원 이사장은 오전 10시 현장에 도착해 주차요금을 징수하는 스마트폰 앱 사용법을 익힌 후, 약 3시간 동안 주차를 안내하고 요금을 직접 징수했다.

이번 체험은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만족도가 높아야 시민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이 높아질 수 있다"는 장 이사장의 경영 철학에 따라 현장 직원의 업무환경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홍원 이사장은 "주차관리원들의 노고를 느끼고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도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찾아 진솔하게 소통하는 기회를 많이 마련하며 조직 구성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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