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17일 바이오코리아 2019에 참여해 업무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제공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17일 바이오코리아 2019에 참여해 업무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제공

[중부매일 이규영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 제약 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정보교류, 교육, 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바이오코리아 2019' 행사에 참여, 업무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의 협력 내용은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신약개발을 위한 빅데이터 공유 등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교육, 세미나, 연구, 컨퍼런스 등의 공동개최 ▶해외시장 개척 등이다.


양 기관은 인공지능이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딥러닝해 연구자의 판단영역을 일부 대신할 것을 예측해 오송재단에는 '청주 바이오의료 빅데이터센터'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는 '인공지능(AI)신약개발지원센터'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박구선 이사장은 "재단의 빅데이터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인공지능(AI) 플랫폼 융합이 신약개발기간 단축을 이끌어내 국내 제약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바이오의료 빅데이터-인공지능 전문가 양성까지도 협력하게 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오송재단 박구선 이사장, 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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