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직원 10여명 연기흡입으로 병원이송

청주동부소방서 제공
청주동부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17일 오후 10시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건강식품 가공공장에서 불이 났다.

공장직원 A(28)씨 등 10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소방장비 46대와 소방인력 23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은 다음날 오전 2시 20분께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공장 8천514㎡ 중 5천 630㎡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0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지하 1층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