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는 18일 시청 현관로비에서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 현판식을 가졌다.

우수기관 인증 현판식은 지난해 연말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시는 이에 따른 재정인센티브로 1억 원을 받았다.

특히, '2018 지방규제혁신 인증 및 우수사례 경진대회' 평가에서 전국 유일하게 지방규제혁신 2개 부문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해 전국적으로 선도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

지방규제 혁신 인증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민관합동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규제혁신에 대한 기관장의 추진 의지와 지자체 노력, 규제 애로해소 등 26개 진단항목에 대한 실적검증, 정량·정성평가와 현지심사를 거쳐 실시됐다.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기관'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와 17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제출한 규제혁신 사례 중 예선을 통과한 12건의 우수사례가 열띤 경합을 펼쳐 결과 충주시가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주민과 기업의 입장에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결과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방규제혁신 2개 분야에서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받게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규제혁신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