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32강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은 청주FC 선수들이 원정 응원단과 시그니처 포즈를 하며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청주FC
FA컵 32강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은 청주FC 선수들이 원정 응원단과 시그니처 포즈를 하며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청주FC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FC가 FA컵에서 이변을 연출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청주FC는 1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9 KEB하나은행 FA컵 32강'에서 인천유나이티드(K리그1)에 1-0으로 승리했다.

청주FC의 열세로 예상됐던 이날 경기는 전반 19분 이동현이 선제 결승골을 넣으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이에 인천유나이티드는 동점골을 뽑아내기 위해 총력전을 벌였지만 청주FC가 1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승리를 차지했다.

이날 승리로 청주FC는 내셔널리그 강호 경주한수원과 16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청주FC의 향후 경기일정은 오는 4월 20일, 화성FC와 '2019 K3리그 어드밴스' 4라운드 경기를 화성종합보조구장에서 치를 예정이며 4월 27일에는 경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홈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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