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에서 제19회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게이트볼과 줄넘기 종목이 열린다.

이 축전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충북 일원에서 개최되며 영동군에서 열리는 게이트볼 대회는 25일~26일까지 2일간 영동군민운동장에서 진행되며, 줄넘기 대회는 시범종목으로 27일 영동체육관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17개 시도 선수단 및 응원을 위해 방문하는 가족 등을 포함하여 1천400여명 이상이 영동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동군은 원활한 경기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대회기간 동안 종합안내소를 통해 대회 안내와 의료지원반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경기 개최기간에는 국악과 과일의 고장의 이미지를 집중 부각하며, 각종 지역행사와 농특산물 홍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영동군 자원봉사센터에서는 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커피, 녹차 등을 제공하며 선수들과 방문객들을 환영할 예정이다.

현재 영동군은 관람객 및 선수들을 위해 또한, 경기장 주변 환경정비, 숙박업소 및 음식접객업소 지도 점검, 경기장 및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 등을 실시하여 대회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승호 체육진흥팀장은 "대회 기간동안 방문하는 선수와 가족들이 영동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대회 준비와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군민들도 영동군을 방문한 게이트볼, 줄넘기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열띤 응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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