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천수만사업단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천수만사업단 제공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식 사장은 지난17일, 천수만사업단(단장 한오현)이 관리하는 홍보(홍성·보령)지구 사업 현장과 홍성 모산도 풍력발전소를 방문해 농업용수 공급방안에 대해서 논의하고 신재생에너지 주요설비 및 발전소 가동현황 등을 점검했다.

'홍보(홍성·보령)지구 대단위농업종합개발사업'은 총 사업비 5천 48억원이 투입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 80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영농기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나선다.

아울러 홍성 모산도 풍력발전소는 올해 3천 17MWh의 전기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추진 성과 및 운영계획을 철저히 관리해 지속적인 수익창출 방안이 될 수 있도록 모색하고 있다.

김인식 사장은 "홍성호와 보령호 등 담수호 조성을 통해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가뭄해소 및 재해대비는 물론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공사가 보유한 자원을 적극 활용해 수익을 창출함은 물론, 정부 정책기조에도 부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오현 단장은“홍성지역의 가뭄에 대비하여 선제적 용수확보를 하는 등 영농기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며“풍력발전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국가의 녹색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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