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쌍용3동(동장 정종호)은 18일 쌍용3동 통장협의회(회장 임경숙)를 주축으로 통장, 정종호 쌍용3동장 등 20여명이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자발적인 배꽃 인공수분 지원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배꽃 인공수분은 한해 배 농사를 결정하는 중요한 작업이지만 기간이 짧고 수작업으로 진행돼 집중적인 인력 수급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쌍용3동 통장협의회와 주민들은 농민들의 어려움을 알고 일손 돕기에 선뜻 나섰으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 농가의 인력난에 큰 도움을 줬다.

이날 일손 돕기 지원을 받은 성환읍 매주리 농장주(대표 김동규)는 "배꽃 개화시기가 짧아 작업 시기를 놓칠까 노심초사했는데 쌍용3동에서 많은 분들이 직접 나와 도와주시니 너무나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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