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경만 리딩컴퍼니(유) 대표이사, 조병옥 음성군수(왼쪽부터) / 음성군
채경만 리딩컴퍼니(유) 대표이사, 조병옥 음성군수(왼쪽부터) / 음성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 맹동면 소재 충북혁신도시 내 중심 상업지역에 CGV 영화관이 18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상영에 들어갔다.

충북혁신도시는 배후 도시 없이 조성된 지역으로 정주여건이 부족해 주민 입주율이 낮았으나, 이번에 CGV 영화관이 개관함으로써 주민들의 문화생활이 한층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리딩컴퍼니(유)(대표이사 채경만)에서 운영하는 영화관은 센텀CGV타워의 5층에서 7층까지 위치하며, 5개관 800석 규모로 4월 19일부터 정식으로 상영한다.

채경만 대표이사는 "영화상영은 CGV 본사에서 책임지고 운영하며 양질의 영화를 발 빠르게 보급해 지역 주민들께 제공하겠다"며 "충북혁신도시의 발전에 힘을 보태는 마음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며 추가 사업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개관식에서 채경만 대표이사는 "지역 내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음성군에 쌀 1천500kg을 기증해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또한 개관 기념으로 무료 초대권을 배포하고 18일 하루 동안 무료로 영화를 상영해 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음성군은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작년에 19개 진료과목,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인 소방복합치유센터를 유치했다. 아울러 군은 실내수영장 시설을 갖춘 맹동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며, 어린이도서관, 야외 물놀이장, 직장어린이집,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등을 추진해 혁신도시의 정주여건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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