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소방서(서장 장창훈)는 관내 농어촌 민박과 캠핑장, 숙박시설 등 휴양시설에 대한 '안전사고 방지 매뉴얼' 1천부를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 보급은, 휴양시설에서 잇달아 발생하는 안전사고로 인한 이용객 불안감 해소와 예방을 목적으로 제작됐으며, 관계인 자율안전관리와 이용객 안전의식 개선을 통한 소방안전관리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내용으로는 '불 나면 대피 먼저' 홍보패러다임 전환과 화재 시 대피요령 ▶가스보일러 일산화탄소 중독과 예방 ▶화목보일러 화재예방 등 안전사용 ▶캠핑장 내 안전사고와 물놀이 사고예방 ▶산악사고 예방수칙과 119다매체 신고법 안내 ▶주택용소방시설 사용관리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요령 등 안전한 여가문화 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핵심내용을 보기 쉽게 요약 정리했다.

이에 따라 괴산소방서는 5월까지 250여개 대상처를 방문해 최근 휴양시설 사고사례와 예방대책에 대한 안전교육과 위험요소 중점관리 당부 등 안전지도를 펼치고 있다.

또한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 SNS를 통해 스마트폰 활용도가 높은 젊은 층에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장창훈 괴산소방서장은 "괴산은 지형적 특성상 산과 계곡이 많아 해마다 많은 인파가 찾는 만큼 안전사고 또한 자주 발생한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방문객 모두의 안전을 위한 맞춤형 소방안전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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