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용천초 씨름부가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 및 개인전에서 3개 체급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장현모 감독이 이끄는 용천초는 지난 15~17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20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남자 초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대구 영선초를 4대 1로 누르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월 통영에서 열린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2개 대회를 석권, 단체전 2관왕을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와함께 개인전에서도 용천초 간판선수 이우주 선수가 장사급(120kg 이하)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 용장급(55kg 이하) 박요한과 청장급(50kg 이하) 김민건 선수는 3위에 입상하며 개인전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발휘, 지역과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