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청원구 자원봉사대(대장 고수이) 40명은 18일 홀몸노인 등 저소득 소외가구 120세대에 직접 만든 보쌈과 배추김치, 멸치볶음 등 밑반찬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청원구자원봉사대가 연합하여 진행하는 봉사로 저소득 소외가구 120세대(읍·면·동별 15가구)에 직접 방문하여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묻고 말동무를 해주는 등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방문 시 건강상태, 거주상황 등을 점검하고 보고가 필요한 경우 사회복지 담당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숙희 우암동자원봉사대장은 "요즘 더운 날씨에 거동이 불편해 반찬 만들기가 힘드셔서 반찬 없이 끼니를 때우는 어르신들이 많다"면서 "저희가 준비한 반찬으로 따뜻하게 챙겨 드실 때 마다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