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교사 등 78명 참여 출범식...맞춤형 정보 제공

18일 충북진로교육원에서 열린 '2019학년도 충북 대입진학지원단 발대식'에서 백상철 충북진로지원센터 교육연구사가 진학지도에 관한 강의를 하고 있다. 대입진학지원단은 고교 3학년 부장과 진로상담부장 등 진학지도 경험이 많은 교사들의 자발적이 지원으로 조직됐다. / 김용수
18일 충북진로교육원에서 열린 '2019학년도 충북 대입진학지원단 발대식'에서 백상철 충북진로지원센터 교육연구사가 진학지도에 관한 강의를 하고 있다. 대입진학지원단은 고교 3학년 부장과 진로상담부장 등 진학지도 경험이 많은 교사들의 자발적이 지원으로 조직됐다. / 김용수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도교육청 진로교육원은 18일 '2019학년도 충북 대입진학지원단'을 출범했다.

지원단은 학교 현장에서 진학지도 경험을 쌓은 고교 3학년 부장과 담임교사, 진로상담부장, 충북진학지도협의회,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표강사, 대교협 대입상담 교사단 등 78명으로 구성됐다. 지원단은 1년 동안 총 30시간의 직무연수를 받아 역량을 높이고, 각 학교에서 대입 정보의 나눔과 공유 활동을 할 계획이다.

컨설팅지원팀과 대입전형연구팀Ⅰ(전형별), 대입전형연구팀Ⅱ(대학별), 대학별고사팀, 역량강화팀 등 5개 팀으로 구성된 지원단은 2020학년도 대입진학지도 정보 분석의 중추적 역할을 할 예정이다.

컨설팅지원팀은 학교를 방문해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작성 지도, 학생 대면 상담 등을 지원한다. 대학전형연구팀은 대학별 전형 요강과 특별전형, 농어촌전형 등을 분석하고, 대학별고사팀은 학생부종합전형과 대학별 고사, 면접 등을 집중 연구·분석한다. 역량강화팀은 저경력교사 연수, 전문가 심화 연수, 학부모 아카데미 등을 추진한다.

또 진로교육원은 학교로 찾아가는 진학설명회, 충북 진학디딤돌 밴드 운영, 고 1· 2학년 담임교사 연수 등의 진학지도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진로교육원 관계자는 "빠르게 변하는 입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교육공동체가 만족할 수 있는 진학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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