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지구의 날 기념 19~25일 기후변화주간 운영

24일 청주 환경단체연합 회원들이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 용두사지 철당간 광장에서 '지구의 날 기념, 초록생활실천 10계명 선포식'을 열고 시민들의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신동빈
청주 환경단체연합 회원들이 '지구의 날 기념, 초록생활실천 10계명 선포식'을 열고 시민들의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중부매일DB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제11회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충북도는 19~25일 일주일간을 '제11회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도내 전역에서 저탄소생활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지구의 날'인 22일에는 오후 8시부터 10분간 도내 각지에서 소등행사를 갖는다. 도·시군 청사를 비롯한 공공기관 147개소, 청주서문대교, 보은대교 등 지역상징물과 도내 공동주택 96개소 5만2천572세대가 소등행사에 참여한다.

이어 오는 24일에는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승용차 없는 날'을 운영한다. 임산부, 장애인, 긴급차량은 제외한다.

충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도 이 기간동안 '지구를 살리는 일주일간의 시민행동'이라는 주제로 저탄소생활 캠페인을 진행한다.

협의회위원, 미세먼지 전문강사, 그림캠퍼스 대핵생동아리 학생 등 500여명으로 초록지구실천단을 구성해 일주일동안 SNS를 활용해 저탄소 생활 캠페인과 미세먼지 저감 생활실천캠페인(22일), 아이들을 위한 체험활동(24일) 등 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한다. 초록지구실천단은 ▶텀블러 가지고 다니기 ▶에코백 가지고 다니기 ▶음식물 남기지 않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에너지 절약하기 ▶일회용품 사용하기 않기 ▶물 아껴쓰기 등 7가지를 실천하면서 이를 SNS에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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